국내 가장 고요한 버스 정류장 4곳 - 두메, 덕유, 김용, 산삼
버스 정류장은 보통 떠남을 위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어떤 정류장은, 오히려 ‘멈춤’이 어울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이 글에서는 실제 버스가 오긴 하지만 하루 몇 대밖에 다니지 않고, 사람보다 풍경이 더 오래 머무는 정류장 4곳을 소개합니다.누구를 기다리지 않아도 좋고,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저 앉아 있기만 해도 조용히 위로가 되는 정류장들입니다.1. 강원 홍천 두메 정류장 – 산과 풀, 그리고 바람만 남은 자리홍천군 내면 두메리는 이름 그대로 사람보다 자연이 많은 마을입니다. 이곳에 있는 ‘두메 정류장’은 도로 끝자락에 덩그러니 놓인 파란색 정류소인데요, 차가 다니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정류장 주변에는 논과 산, 하늘뿐입니다.버스는 하루 3대 정도. 그마저도 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2025. 7. 20.